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레이디 나강 (문단 편집) ==== 검은 히어로 편 ==== 이후 한때 적대했었던 올 포 원이 그녀의 앞에 나타나 [[유에이고등학교]]의 [[미도리야 이즈쿠]]를 생포해달라고 의뢰한다. 당연히 의뢰를 받을 생각이 없었지만, 미도리야가 있는 한 그녀가 바라는 히어로 사회의 파멸은 초래하지 않는다는 올 포 원의 말에 표정이 날카로워진다. 한편, 올 포 원은 오버홀을 챙겨주는 나강을 보고 친구냐고 묻고, 그 또한 히어로 사회에 의해 망가진 피해자라고 말한다. 계약을 받아들인 나강은 올 포 원에게 개성 '에어 워크'를 받고, 이후 빈 옷가게에서 옷을 챙긴다. 그리고 오버홀이 미도리야에게 패배해서 타르타로스에 갇혔다는 말에 유용하다고 판단하며 타겟 확인용으로 그를 데려가기로 결정한다. 이에 오버홀이 조건을 걸자, 사적인 원한을 해결해주지 않는다고 거절하려고 했지만 현재의 그가 그저 아버지와 다시 만나고 싶다고 하자 받아들인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5px" [[파일:나강vs데쿠.webp|width=100%]]}}} || 이후 새로운 코스튬을 입고 기회를 노려 홀로 있는 미도리야의 스마트폰을 정확히 쏴 망가뜨려서 통신을 차단한다. 그리고 쏜 총알에 달린 스피커로 순순히 따라오면 팔다리는 남겨준다고 협박한다.[* 그녀의 [[외강내유]]인 성격이 아주 잘 드러나는 장면이다. 비록 빌런으로 타락했어도 되도록이면 미도리야를 다치게 하고 싶지 않은 마음을 잘 나타냈다.] 하지만 미도리야가 저격을 두번이나 막는 걸 보고 과연 올 포 원이 눈독들일 만 하다며 감탄한다. 한편, 오버홀이 정신 나간 채로 아버지 타령을 하자, 성질 한번 내고 숨어있으라며 괜히 데려왔다고 후회한다. 올 포 원에게 받은 에어 워크로 위치를 선점해서 틈을 노리지만, 미도리야가 펼친 연막 때문에 시선이 차단된다. 미도리야가 복수 개성 소유자라는 걸 듣지 못해 어둠이 깊다며 경계태세를 늦추지 않는데, 자신의 예상을 뛰어넘어 빌딩을 올라타고 온 미도리야에게 뒤를 넘겨준다. 그러나 총을 접고 팔꿈치를 미도리야를 향하게 한 채로 총을 다시 전개해서 미도리야를 밀쳐내고는 왜 히어로가 올 포 원의 편을 드냐는 미도리야의 말에 정의밖에 보지 못하게 물든 인간은 자신을 이해할 수 없다고 하고는 다시 사격을 가한다. 그리고 자신의 과거의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이런 식으로 거짓된 히어로 사회에 가치는 없으며, 차라리 올 포 원이 지배하는 세상에는 이런 위선은 없을 것이라 생각해서 그쪽에 붙은 것이라 말해준다. 하지만 미도리야는 여러가지 사건을 겪으며 자신도 현실이 마냥 아름답지 않고 오히려 히어로 사회의 뒤편에서 벌어지던 치부에 대해서 이해하던 참이었고, 그럼에도 가만히 있지 않고 손을 뻗어야 한다면서 반격을 가한다. 그순간 레이디 나강은 미도리야의 병렬 사고를 무너뜨리려고 아버지 곁으로 보내달라는 오버홀을 조준하였고, 미도리야의 시선이 치사키를 향하는 순간 다음 탄환을 장전한다. 그녀는 미도리야가 오버홀을 구할까 말까 고민하는 순간 행동이 둔해지는 걸 노리기 위해 오버홀과 미도리야, 둘을 연달아 사격했다.[* 이때 연발을 위해선지 저격총이 기괴하게 부푼다. 덧붙여 연발하면 [[잼(현상)|총알이 껴서]] 총이 망가질 수 있다고.] 그러나 미도리야는 '''한치의 머뭇거림 없이''' 오버홀을 향해 쏘아진 탄환을 앞질러 날아가[* 쏘고 있는 사이에 발경으로 축적한 힘 + 원 포 올 45% + 검은 채찍으로 스윙바이하면서 얻은 원심력으로 자기한테 쏘아진 총알이 명중하기 전 피해버리고 오버홀에게 날아갔다.] 오버홀을 궤도에서 쳐내 구하고, 검은 채찍으로 브레이크를 걸어 레이디 나강 쪽으로 몸을 돌린 후, 한쪽 발에 남은 발경을 쏴서 레이디 나강의 총신을 망가뜨려 무력화시킨다. 그 후, 추락하는 자신을 붙잡고 자신의 진의[* 일부러 살짝 빗나가게 조준했다. 사람을 향한 살의가 없었고 단지 위협용이었다는 것.]를 알아차리고 설득하는 미도리야에게 감동한다.[* 단순히 자신을 구하려 한다는 것에 감동한 것은 아니다. 나강이 치사키를 조준한 것은 미도리야를 당황시켜서 빈틈을 만들기 위해서였는데, 그는 아무리 유사 100%를 썼다지만 '''쏘기도 전에''' 이미 치사키를 구하기 위한 행동에 들어감으로써 '''빌런조차도 구하는 데에 일말의 망설임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 시점에서 이미 나강은 미도리야의 망설임 없는 행동에 역으로 큰 인상을 받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마지막의 설득은 그저 그것을 확인사살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언어로 뚜렷이 표현되지는 않았지만, 이전 화까지의 대화나 폭발 직전의 독백과 말을 보면 미도리야가 자신이 생각하던 "거짓된 히어로 사회의 허상에 물든 주입식 히어로"가 아니라 명확한 신념을 가지고 어둠을 마주할 줄 아는 진짜 히어로라고 판단한 듯. 어찌보면 스테인 전에서의 미도리야의 행동과 사상에 감탄하였던 스테인과도 상당히 유사하게 묘사되었다 할 수 있다.][* 애니에서는 이 순간을 더 섬세하게 담아냈으며, 만약 거기서 미도리야가 조금이라도 망설였다면 그대로 나강에게 당했지만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치사키가 위기에 빠진 것을 보고 즉각 구하기 위해 행동에 들어간 것으로 인해서 나강의 사격을 피하는 장면을 아슬아슬하게 표현했다.] 그러나 올 포 원과의 계약을 위반했기에 폭발하고[* 즉, 결과가 어떻게 나온던 간에 나강을 [[토사구팽]]할 생각이었던 올 포 원의 철처한 대비능력과 비열한 본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장면이다.], 하늘에서 떨어지는 레이디 나강을 호크스가 잡는다. 호크스가 공중에서 자신을 붙잡으면서 한 일갈과 격려[* 호크스 "나는 호크스! 당신의 후임이다! 올 포 원 같은 거에 꼬드김 당한 뒤로! 당신에 대해서 알고 있어! 저 아이(미도리야)랑 싸워봤으니 알 거 아냐! 자포자기하기에 시기상조였단 걸! 알고 있는 걸 말해주세요! 희망을 다음 세대에 이어줘! 이용 당하고 끝나지 마! 당신은 히어로! 레이디 나강이잖아!"]를 듣고 감화되어 마지막 한 줄기 정신을 붙잡은 뒤 올 포 원이 자신에게 '''미도리야를 생포한 뒤 2달 내로 하이보리 시에 있는 숲속 서양식 저택에 미도리야를 데리고 오라고 명령했다는 것'''과 '''자신 말고도 타르타로스에서 미도리야를 상대하라고 지시한 슈퍼 빌런들이 몇명 더 있다는 것'''을 가르쳐준다. 정보를 가르쳐준 뒤 자신과 같은 처지인 호크스에게 어떻게 그렇게 마음을 다잡을 수 있냐고 묻는 건 덤. 그 후 정신을 잃고 기절해 병원으로 호송된다. 이후 호크스에 의해서 그녀가 지금 어떤지가 나오는데, [[올마이트|'''이 꼴인데도 왜 안 죽었나'''라고 할 정도로 중상을 입은 듯 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